안녕하세요 쪼암입니다.
예전에 친구와 산책을 하면서 가보고 싶었던
두원손두부에 가게 되었어요
원래는 순댓국 먹으러 가고 싶었지만
친구가 순댓국을 잘 못기도 했고
두부 전문점은 처음 가서 호기심도 있었고
저는 가리는 거 없이 잘 먹으니까
두원손두부를 술이랑 같이 먹으러 가봤습니다.
저랑 친구는 직장인이라 6시 30분에 남양에 모여서
두원손두부를 걸어갔어요
그날은 바람이 너무 많이 불어서 엄청 추웠지만
참고 가게에는 따뜻하겠지
생각하고 걸어갔습니다.
드디어 두원손두부 도착~!!
원래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깜빡하고 사진을 못 찍어서 다 먹고 찍은 사진,,
두부 나오는 시간
오전 : 11시
오후 : 5시
처음에 순두부찌개를 먹고 싶었는데
친구가 세트를 먹고 싶다고 해서
A 세트를 먹기로 했습니다.
A 세트 구성은
두부찌개, 두부보쌈, 두부 전
구성 중에서 제일 먼저 나온 게 두부찌개였어요
비주얼은 진짜 예쁘고 맛있어 보였는데
막상 먹어보니까,,,,
너 맛도 아니고 내 맛도 아니고
집에 있는 다시다를 한 숟가락 넣고 싶은 맛이었어요,,
다시는 여기서 찌개는 안 먹을래요,,
술 먹는데 국이 있어야 되지만
저거 먹을 거면 그냥 다른 메뉴를 먹겠어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나온 두부보쌈~!
비주얼 그냥 맛있어 보고 너무 먹고 싶었어요
보쌈이랑 백김치랑 먹을 때 진짜 맛있었고요
반찬 중에 간장양파랑 같이 먹어도 진짜 맛있어요
조금 아쉬운 점은 보쌈 식으면 맛이 없더라고요
그러니 보쌈 빨리 먹는 걸로!!
마지막으로 나온 게 두 부 전이었어요
3개 중에 제일 맛있었어요
뜨거울 때 먹으라고 사장님께서 말씀하셨는데
진짜 뜨거울 때 먹으니까 더 맛있었어요
지금 생각해 보면 집에서 저렇게 만들려고 해도
가게에서 만든 두부 전 맛을 따라갈 수가 없더라고요
역시 모든 음식에는 레시피가 있는 게 확실한 사실을
또 깨달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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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좋아하시는 분들은 두부 전 강력 추천~!!
술 먹는다고 메뉴판 사진도 못 찍어 다닌 점,,,
아 나 도대체 거기 가서 뭐 했지
먹기만 했네 ㅋㅋㅋㅋ
마지막에 계산을 하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까
콩비지는 그냥 가져가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혹시 콩비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집에 가주 가서 콩비지찌개 만들어 드시는 것도
좋은 생각 같네요~!!
두원 손두부 총평
A 세트에 있는 두부찌개는 먹지 말자
그냥 너 맛도 내 맛도 아니다
가면 꼭 두부 전은 먹자~!!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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