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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남 맛집] 평상집 토종닭백숙 먹어봤어요

맛집리뷰

by 쪼암 2021. 5. 16.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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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쪼암입니다. 오늘 날씨는 정말 비가 많이 내리고 축축하고 우울한 날씨인데 이런 날씨에 맛있는 닭백숙을 먹으러 향남에 위치한 평상집에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 곧 있으면 봄에서 여름으로 바뀌는 이 날씨에 몸보신을 하러 부모님과 함께 닭백숙 평상집을 가니 너무 기분이 좋더라고요

진짜 오랜만에 가족들과 데이트라 조금 설레고 비가 와서 우울하기도 하고 아주 오묘한 기분으로 평상집에 도착했습니다.

평상집

전화번호 : 031-352-2772

010-8349-2772

주소 :

지번 : 경기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 513-1

도로명 :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 행정죽전로 28-27

영업시간 : 오전 11시 ~ 오후 9시 30분

토종닭 백숙이나 오리백숙을 드시려 먼 적어도 1시간 전에 예약을 하시면 빠르게 바로 음식을 드실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

조리시간

삼계탕 : 10분

토종닭 백숙 : 40분

오리백숙 : 45분

전 이미 평상집에 도착하니 1시 30분 전에 예약을 해놔서 도착하자마자 체온 체크를 먼저 했답니다. 예약을 하면 좋은 점이 따로 방문자 명부를 작성할 필요가 없어서 좋더라고요. 그냥 들어올 때 체온 체크만 하면 된다는 점이 정말 마음에 들었어요

 거게를 들어가는데 공간이 엄청 넓었어요 그리고 상을 보니까 예약한 분들이 진짜 많아 보이더라고요

메뉴판을 보니까 다양한 백숙 요리가 많았어요 능이 삼계탕도 있고 오리백숙도 있는데 전 사전에 예약한 누룽지 토종닭 백숙을 먹는다고 예약을 했었습니다. 원산시 표기를 보니까 닭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하셔서 믿음이 가네요!! 오랜만에 먹어보는 토종닭 백숙이라 정말 기대가 됐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세팅이 다 되어 있었어요 반찬이 무려 6가지나 되더라고요~!! 반찬 하나하나 다 먹어봤는데 제일 맛있던 건 깻잎무침, 백김치가 맛있었어요.!! 백김치는 너무 시지 않고 아삭해서 좋았고 깻잎무침은 너무 간이 세지도 않고 계속 당기는 맛이라 정말 맛있었어요.

저기 깻잎 안에 들어있는 건 저희 아버지가 먹고 넣으신 거예요 ㅎㅎ 여기 집만에 특히 한 점이 양파와 고추 접시 안에 된장이 들어간 거였어요. 쌈장은 기본 반찬에 없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나름 된장이랑 양파랑 같이 먹으니까 나쁘지 않은 조합이었어요. 그리고 고추는 청양고추니까 매운 거 못 드시는 분들은 안 드시는 걸 추천드려요~!!

반찬 중에 마늘 무침이 있어서 먹어봤는데 마늘향이 정말 억세더라고요. 제가 음식이 나오기 전에 반찬을 먹어보는 스타일인데 마늘 무침은 혼자만 먹기에는 너무 향이 강해서 닭백숙이랑 같이 먹는 걸 추천드립니다. 맛은 그냥 마늘 무침 맛이에요. (닭백숙이랑 마늘 무침 같이 먹어도 마늘향이 강하다는 거 안 비밀)

 

역시 가게 안에 와이파이를 빼놓을 수가 없죠

guest1 : a0313522772

guest2 : a0313522772

반찬은 처음에만 세팅을 해주시고 추가로 반찬을 더 드시고 싶으면 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접시로 셀프 바를 이용하라는 안내문이네요. 셀프 바가 어디 있나 유심히 봤는데

사진에 표시된 곳에서 반찬을 셀프로 가져다가 쓰시면 될 것 같아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누룽지 닭백숙이 나왔어요 정말 양이 상당하더라고요. 저희 가족이 많이 못 먹는데 이걸 다 먹을 수 있을까? 엄청 걱정을 했답니다..

닭백숙 위에 파가 들어간 건 처음 봤어요. 생각보다 파 양이 상당해서 놀랐고 맛은 어떤 맛일까 진짜 엄청 궁금했네요.

다음은 누룽지였어요 누룽지 맛과 닭고기가 같이 들어간 건데 맛은 누룽지 맛이 더 강해서 닭의 맛이 조금 줄어든 느낌이지만 누룽지 좋아하시는 분들은 고소하게 간장이랑 같이 드시면 좋을 것 같아요. 반찬에는 간장이 없으니 사장님께 간장을 달라고 말씀을 드려야 됩니다. ~!!

하나같이 토종닭이 이렇게 살이 잘 발라지는 건 처음 봤어요 압력밥솥에 거의 40분 이상 고압으로 조리해 주셔서 뼈까지 으스러지더라고요. 파랑같이 백숙을 먹었는데 괜찮은 조합이었어요 파에 아삭함과 백숙의 고소함이 같이 어우러져서 파는 별로 맵지 않고 느끼함을 잡아 주더라고요 정말 찰떡궁합~! 인정합니다.!!

 

닭백숙하고 같이 먹으면 맛있는 반찬은 바로 백김치 하고 깻잎무침이었어요. 백김치랑 같이 먹으면 백김치의 개운한 맛과 어우러져서 맛있고, 깻잎무침은 깻잎 향과 양념이 백숙과 어우러져서 계속 당기는 맛이었어요. 다시 가게 된다면 다시 깻잎이랑 먹고 싶어 지네요,, 군침 돌아요ㅜㅜ

갑자기 이 가게 이름이 평상집일까 고민을 저희 어머니께서 말씀하셨는데 가게 앞에 평상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가게 이름이 평상집으로 하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봤네요. 조금 재미없는 농담이지만 노잼이었으면 죄송합니다. ㅋㅋㅋ

마지막으로 토종닭 백숙은 다 먹었는데 누룽지는 너무 배불러서 다 못 먹은 게 너무 아쉽네요. 다음에 가게 된다면 전날부터 배를 늘려놓고 가야겠네요 ㅎㅎ

평상집 맛 평점

토종닭 닭백숙 : ★★★★★

반찬 : ★★★★

서비스 : ★★★★

반찬 중에 마늘 무침이 너무 마늘향이 강해서 조금 아쉬웠고 닭백숙 먹을 때 기본으로 필요한 후추, 소금, 간장이 있어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간장을 따로 사장님께 말씀드려야 한다는 아쉬워서 1점을 뺐버렸네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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