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맛집] 홍스쭈꾸미 볶음밥 맛집

 

 

 

안녕하세요 쪼암입니다. 친척 동생과 함께 애니 굿즈샵도 가고 맛있는 쭈꾸미를 먹으러 홍대 입구에 가게 됐어요. 생각보다 날씨는 좋았는데 햇살이 너무 쨍쨍해서 이마가 따가울 정도 더라고요. 홍대입구역에서 5분 갈 걸어서 도착한 홍스 쭈꾸미 집~!! 생각보다 겉으로 보기에는 작아 보였는데 안에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넓더라고요~!!

 

 

홍스쭈꾸미

번호 : 02-325-7943

주소 : 서울 마포구 서교동 331-21

 

 

메뉴를 뭘로 시킬까 엄청 고민을 했는데 여기 홍대홍스쭈꾸미는 1인분 시켜도 알마니 볶음밥을 주더라고요. 그래서 친척 동생과 함께 먹으려고 쭈꾸미 2인분, 계란찜을 시켰답니다.!! 맵기는 청양고추 맛으로 했어요. 계란찜은 혹시나 쭈꾸미 볶음이 매울까 봐 시킨 거예요~!

 

 

기본 반찬은 양배추샐러드, 콩나물, 깻잎, 쌈무 이렇게 주셨어요.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에 반찬을 다 먹어봤는데 역시 양배추 샐러드가 제일 맛있었어요. 콩나물은 뭐랄까, 음,,, 그냥 양념 안 한 콩나물 맛이고 쌈무는 시중에서 파는 쌈무하고 맛이 조금 달랐어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쭈꾸미가 나왔어요. 구워지기 전 쭈꾸미가 엄청 크다고 생각했고 위에 마늘종이 들어가는 게 특히 했어요. 시간이 지나고 계속 국물은 생기고 쭈꾸미는 노릇노릇하게 익어갔어요.

 

 

홍대쭈꾸미와 같이 나온 누룽지~!!! 누룽지랑 쭈꾸미 상상도 못했는데 같이 먹어보니까 은근 잘 어울리는 궁합이더라고요. 계란찜 괜히 시켰나?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계란찜도 쭈꾸미랑 같이 먹으니까 진짜 맛있었어요.

 

 

계란찜이 바로 나와서 인지 정말 뜨거워 보여서 바로 먹기에는 입천장 다 까질까 봐 걱정돼서 조금 식히고 먹었답니다. 계란찜의 맛은 생각보다 간이 세지 않고 계란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이었어요. 뭐랄까 간이 심심해서 더 끌리는 맛이라고 할까? 쭈꾸미랑 같이 먹으면 잘 어울렸어요.

 

 

청양고추 맛인데 그렇게 와 엄청 맵다 할 정도는 아니었고 쌈무랑 같이 먹을 때, 깻잎이랑 같이 먹었을 때 진짜 맛있었어요. 그리고 누룽지랑 같이 먹으려고 김치도 가지고 왔답니다.

 

 

김치는 기본 반찬에는 없고 셀프바에서 먹을 만큼만 가지고 오면 됐어요. 셀프바에는 마늘, 고추, 기본 반찬 등등이 있어요. 다 드시면 가서 직접 가지고 오셔도 되고 사장님께 말씀드려서 달라고 하실 수도 있답니다.

 

 

쭈꾸미 볶음에 들어있는 떡을 먹어봤어요. 떡은 양념과 같이 먹으니까 떡볶이 먹는 맛이었어요. 그리고 양배추, 마늘종, 쭈꾸미, 국물이랑 같이 먹으니까 환상의 조합~!

 

 

특히나 쌈무랑 같이 3가지를 같이 먹으면 식감도 좋고 맛이 더 좋더라고요. 이렇게 맛있게 쭈꾸미를 먹고 마지막 하이라이트 볶음밥을 시켰습니다.

 

 

사장님께서 볶음밥을 주문하면 기존에 있던 양념을 다른 통으로 주시고 쭈꾸미 볶은 판에 볶은 밥을 해서 주셨어요. 메뉴판에서 알마니 볶은 밥이라고 적혀 있는데 진짜 볶음밥을 시키니까. 알이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와우,,,,,, 알마니 볶음밥 진짜 최애!! 핵꿀맛 진짜 정말 맛있어요. 볶음밥 먹어본 것 중에 진짜 제일 맛있었어요. 둘이 먹다 하나가 죽어도 모를 맛~! 진짜 정말 맛있었어요~!! 쭈꾸미 2인분 시켰는데 매우면 배가 더 부르는 거 아시나요? 전 매우면 더 적게 먹는데 이번에 쭈꾸미를 먹고 나서 누룽지도 먹고 계란찜도 먹어서 진짜 배부른 상태인데 그 와중에서도 볶음밥 2인분을 다 먹어 버렸어요.!! 진짜 홍스쭈꾸미 가시면 볶음밥 무조건 강추 드립니다. 이거 안 먹고 그냥 가시면 나중에 후회하실 수도 있어요~!!

 

 

홍대역 맛집 홍스쭈꾸미 총평

- 쭈꾸미는 삼겹살이나 차돌박이 들어간데 더 맛있을 것 같다..

(그럴 거면,, 그냥 2천 원 더 주고 쭈꾸미 삼겹살 먹을걸,,)

- 진짜 볶음밥 추천~!! 알마니 볶음밥 사랑해~!!

너무 감정 몰입했지만 진짜 볶음밥 맛있으니까 한번 먹으러 가보세요~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 포스팅은 해당 업체로 제품/원고료를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